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설 명절 당일 등 연휴 4일간 전주동물원을 정상 운영하며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전주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전주시민들이 가족과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주동물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연휴를 맞아 전주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 설 연휴를 맞아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전주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동물원 내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동물사 주변 관람로를 정비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준비했다.
그러나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경우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전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중단된다. 전주시는 검사가 완료되면 오는 3월에 드림랜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경규 전주동물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동물원에서 따뜻하고 활기찬 시간을 갖고 돌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