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정치인, 시민을 빛나게 만드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7일 "저는 ‘위대한 도시 수원’의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현실로 만들어가는 일, 사랑하는 수원시민의 더 큰 행복을 일궈내는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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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 마음의 이정표인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과 수원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최고위원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원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수원은 제게 ‘시민 염태영’을 키워주신 부모님 같은 존재로, 늘 시민을 바라보며 겸손하게 바른길을 가라고 가르쳐주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수원의 발전에 필요한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수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이로 인해 여러 숙원사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예를 들면, 제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각 당 후보에게 건의했던 ‘경부선 철도 수원 구간 지하화’ 문제에 대해 여야 모두 공약으로 내건 덕분에 관련 논의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상황 등으로, 앞으로 모두가 함께 이 동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0년간 지속된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도 여야가 공약을 제시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당장의 가시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여야가 문제의식을 갖고 치열한 토론과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면 새로운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가 여야의 승패를 떠나 수원을 위한 일에 정치권이 힘을 하나로 모으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수원 총선이 국민이 염원하는 정치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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