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과 영광군의회에서는 중국 쓰촨성의 등불축제 현장을 견학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강종만 군수와 김한균 부의장 등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에서 이뤄졌다.
자공화교성국제공용등회는(일명 쯔궁시 등불축제) 중국 쓰촨성 쯔궁시에서 개최하는 11만 평 규모의 부지에 지난해 방문객이 150만 명에 이르는 중국 내 최대의 등불 축제이다.
올해 30회를 맞이해 지난 2일 개막식을 가졌으며 쓰촨성 청두시의 천부부용원에서 개최되는 성도국제팬더등회는 1962년에 시작해 올해 53회에 이르는 행사이다.
이번 사천문화투자축융채등문화예술유한공사 웬스쥔 회장과의 면담에서 사천문화산업투자그룹에서 영광군에 쯔궁시 등불 축제 규모의 사업을 투자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었으며, 강종만 군수는 등불축제에 대한 군 제반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사천문화산업투자그룹은 자공화교성국제공용등회를 전담하는 사천문화투자축융채등문화예술유한공사를 설립해, 문화예술 교류 활동, 건설공정 설계, 건축노무 관리, 음식업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천문화산업투자그룹은 쯔궁시 등불 축제 외에도 허난성 정저우시, 프랑스 등에 등불 축제 투자를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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