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군비 직불금 9억 3600여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 지역내 5578 농가에 지급될 직불금으로 인해 고물가·경기침체 속 농업인들이 숨통을 틔우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무주군에 거주하며 군 내에 위치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1ha당 27만 원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주군 농가 군비 직불금은 애초 쌀 농가 군비 직불금으로 논 농업 대상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지원해오다 지난 2020년 공익직불제가 통합·개편이 되면서 쌀 · 밭 직불 구분 없이 통합해서 지원을 해오고 있다”라며
“지난해 발생했던 냉해와 폭우, 태풍, 과수화상병 등의 농업재해 여파로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이 2019년부터 5년간 지원한 직불금 규모는 총 47억 4000여만 원으로 대상 농가는 6개 읍면 1만4869ha 규모 2만1675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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