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설 연휴 동안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 20여 곳의 의료기관과 40여 곳의 약국이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경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문을 여는 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국대 경주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을 포함해 병의원 24곳 및 한의원 2곳과 휴일지킴이약국 43곳이다.
이 밖에도 인근 편의점 등 280여 곳에서도 해열제와 진통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경주시청과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연휴기간 동안에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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