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승원 의원 "민생 살리고, 민주 지켜 더 큰 장안 만들 것"

7일 ‘수원갑’ 예비후보 등록… 재선 도전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경기 수원갑)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7일 수원시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금 대한민국은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모두 위협받고 있다"며 "민생은 살리고, 민주는 지키며, ‘더 큰 장안’을 만들어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경기 수원갑 국회의원이 7일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김승원 예비후보 측

그는 신설 예정인 동인선과 연장 예정인 신분당선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의 보존지역 규제완화 등 장안구의 발전을 위해 21대 국회에서 이뤄낸 성과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활동하며 예산을 확보한 동인선은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과 계약까지 완료되는 등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현재진행형 사업"이라며 "동인선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과 수원화성 보존지역 규제 완화 등 그동안 이룬 굵직한 성과들의 완성을 위해서는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수원특례시 출범과 수원회생법원 설치를 비롯해 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 및 동원고 방음터널 설치 등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지던 각종 현안과 숙원들을 꾸준히 해결해 왔다"며 "지난 4년간 검증된 실력으로 장안의 숙원 해결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 및 개혁 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