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6일 죽변 수협에서 울진 대형 산불에 따른 어업 생산성 영향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어업의 생산성 변동, 영향범위, 어항·어구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조학형 수협장, 어촌계장, 어업자생단체장,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어업인들이 모여 산불이 어업에 미친 영향과 피해 저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어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지난 산불이 바다에 끼친 영향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용역사에 주문했다.
또한 어민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피해를 기초로 어업 생산성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어민의 생업 현장이 이번 조사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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