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예술인과 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공모는 총 1억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창작활동 공간지원 등 3대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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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악과 음악 및 무용 연극 등 ‘공연 분야’를 비롯해 문학·미술·사진·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사업으로, 6개 사업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호회에 연습 공간 대관료를 지원하는 ‘창작활동 공간지원 사업’은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미르스타디움 지정관람실을 연습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0개 단체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 예술인 및 단체는 오는 14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eunyeong6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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