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대 총선에 국민의힘 부산 공천을 받기 위해 78명이 후보자 접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현역 중에서는 김미애(해운대을)·박수영(남갑) 의원만 유일하게 단독으로 공모했고 다른 현역들은 적게는 1명, 많게는 8명의 도전자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부산은 78명이 서류를 접수해 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다.
현역 중에서는 해운대을 김미애 의원과 남갑 박수영 의원만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고 다른 현역 의원들이 있는 지역구에는 최소 1명에서 최대 8명의 도전자들이 공천을 신청했다.
안병길 의원이 있는 서·동구 지역구의 경우 김인규·곽규택·성수용·유순희·윤선한·임준택·이영풍·정오규 등 8명이 도전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5선 서병수 의원이 있는 부산진갑에도 김승주·박석동·박성훈·오승철·원영섭·이수원·정성국 등 7명이나 도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봉민 의원이 있는 수영구에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만 공천을 신청하면서 1대 1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8일까지 '후보자 경쟁력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오는 13일 이후부터 지역별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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