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올해 대국민 설 명절 영상 메시지에 김건희 영부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채널A>는 4일 "매년 설이 되면 이렇게 대통령 내외가 함께 대국민 새해 인사를 촬영해서 공개한다. 그런데 올해는 김건희 여사 대신 대통령의 옆자리를 참모들이 채웠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설 명절 영상 메시지에는 김건희 여사가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 여사가 빠진 자리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 보좌진들이 채운다"며 "명절 인사에 대통령 보좌진들이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의 설날과 추석 명절 인사에서는 모두 김 여사가 대통령과 함께 인사하는 장면이 담긴 바 있다.
대통령실은 한복 차림의 대통령 부부가 인사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하자는 윤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이 보좌진과 함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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