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로부터 5킬로미터 내 주민 또는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력 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도우고 지역민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수익과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 또는 해당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다.
이번 융자사업은 주민복지 지원사업과 기업유치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는데 올해는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민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 기업은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자율 1.5%, 2년 거치 3년 상환의 조건이다.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일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이거나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에 부합하지 못한 가구와 기업은 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자율 1.5%의 저금리로 융자를 실시하는 만큼 발전소 주변지역의 주민과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