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 재선)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혁신도시 정주(定住)여건 개선 및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를 지난 2일 진행했다.
이날 송언석 의원은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정주여건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정부차원에서 혁신도시별 맞춤형 정주여건 개선책 마련을 요청하고,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30%에서 35%로 5%P 확대하는 지역발전 기여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송 의원은 낙후된 김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김천을 중심으로 전주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의성, 영덕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하고, 김천역 신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방도 903호선(김천시 대항면~성주군 가천면) 국지도 승격 ▲EMU차량정비기지 김천 유치 ▲양천~대항 국도대체 우회도로 인접 마을 교차로 설치 등 국토교통부 소관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요구사항을 꼼꼼히 담은 정책건의서를 장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다”라고 밝히며 “현장 의견이 담긴 정책 건의사항들이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 나가겠다”고 답했다.
송언석 의원은 “더 큰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국토교통부장관과 협의한 김천 혁신도시와 구도심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과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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