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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생활환경 개선 ‘새뜰마을 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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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생활환경 개선 ‘새뜰마을 사업’ 추진 박차

신동읍 조동1·2리 길운마을, 천포리 등

국민고향 정선(군수 최승준)은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 시설, 집수리 지원 및 돌봄, 주민 역량강화, 휴먼케어 사업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가리왕산 정상의 운해. ⓒ정선군

지난 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신동읍 조동1·2리 길운마을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길운천 제방정비, 통행로 안전확보, 노후급수관 정비와 경로당 리모델링 등 마을 기반 시설 정비가 진행 중이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21곳, 슬레이트 지붕 개량 12곳, 집수리 27곳 등 주택정비 사업과 함께 쓰레기 배출지 조성, 취약지 정비 등 마을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에는 신동읍 천포리 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해예방 및 도로 정비 등 기간시설 확충 공사를 추진 중이다.

신동읍 천포리는 1970년대 홍수로 인한 수재민 구호 주택단지로 마을이 형성됐으며 산업철도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 인구 감소 등 생활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조동1·2리와 천포리 새뜰마을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환식 도시과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다년간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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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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