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개발본부장이 ‘구도심 개발' 국민의힘 4호 공약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방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격차 해소’를 기치로 내세우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언석 개발본부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공약 발표에서 “▲도심단절 해소, 철도지하화 ▲15분 생활권, 공원-도시 결합 미래도시 ▲광역급행열차 도입으로 1시간 생활권 조성 ▲전국 주요도시 복합문화·스포츠공간 조성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세부적으로 “이를 위해 법에 특례를 적용해 기존 용도지역들을 벚어나 주거·문화·생활 상업 업무시설을 규제 없이 재설계하여 융복합 청년·신혼부부 돌봄 클러스터 포함 주택, 어르신을 위한 병원을 품은 아파트, 명품화 실버스테이 등이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밝히며 “이런 사업들이 철도지하화 사업과 같이 연계 추진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며 민간투자가 활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 세재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지난 30일 한동훈 위원장은 "철도를 지하화하거나 양쪽 통로를 열어주는 정책을 하면 미국 여러 도시에서 보다시피 도시가 자연스럽게 재편되고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그런 식의 수요가 있는 곳에 대해서 철도지하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그 부분이 이번 총선을 통해 해결된다면 해당 지역이 크게 발전할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약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철도지하화 본격 추진'을 내건 뒤 당 차원에서 구체적인 지하화 구간을 선정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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