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내부 시설을 첨단 장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전송망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원화됐으며 전송장비도 교체해 속도가 5배 높아졌다.
관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관제실을 리모델링했으며 시스템실 통합이전, 노후시스템 교체, 영상열람실 등이 확장됐다.
영상체험관이 1층 공간에 마련됐으며 가상현실(VR)과 무인정보단말기(Kiosk)가 추가됐다. 인공지능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연구기관의 영상자료 실증 연구실도 구축했다.
영상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반출시스템과 접속기록시스템 등은 가동에 들어갔으며, 선명한 영상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심에 설치된 노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421대 교체, 498대 보강도 진행하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새단장한 광주CCTV관제센터는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 예방 기능이 강화됐다"며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안심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CCTV통합관제센터는 3798개소 1만534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범인검거 730건, 사건·사고 예방활동 5307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