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완도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 관계자 등 26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의 경기가 완도공설운동장 외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2만 1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준비 상황 보고, 조직·집행위원회 운영 규정 및 대회(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등 3개 대회) 예산안 의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도소방서와 완도교육지원청 등 관내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완도군 체육회장과 완도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해 업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에 첫발을 뗀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자문 및 지원의 최고 기구로서 대회 준비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군은 대회 개최를 통해 전남 도민 및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선수들에게 스포츠 재활 등 완도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군수)은 "발대식이 3개 대회 성공 개최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최상의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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