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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극 ‘창작희곡의 발견’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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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극 ‘창작희곡의 발견’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부인의 시대·우체국에 김영희씨 등 ‘2023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당선작 공연

경기아트센터의 산하 예술단인 경기도극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낭독극 ‘창작희곡의 발견’을 무대에 올린다.

31일 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달 초 새롭게 임명된 김광보 예술감독과 경기도극단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2023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인의 시대’와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우체국에 김영희씨’가 각각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선보이는 '창작희곡의발견'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다음 달 7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이미경 작가의 ‘부인의 시대’는 경기도내 한 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어느 피부 관리실에서 일하는 ‘부인’에 해당되는 네 여자가 저마다 ‘부인’하고 싶은 비밀이 서로에 의해 발가벗겨지는 이야기이자 네 여자 모두 이 세상에서 ‘부인’되는 이야기다.

희곡의 텍스트를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직접 읽어주는 형식의 ‘낭독극’으로 진행돼 일반적으로 연극에서 사용되는 무대연출을 최소화하고, 배우의 목소리 만으로 모든 감정을 전달하는데 집중한다.

3월 6일 무대에 오르는 박강록 작가의 ‘우체국에 김영희씨’는 물건을 주고받는다는 행위의 상징적인 공간인 우체국에서 사연과 마음이 오가는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기존 낭독극에 연출적인 요소를 가미해 보다 실감이 나도록 희곡을 극으로 입체화시키는 형태의 ‘입체낭독극’으로 관객 앞에 선다.

이처럼 각기 다른 형태의 낭독극을 통해 관객들은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희곡이 지닌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낭독극 종료 후에는 연출을 맡은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과 이미경·박강록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극단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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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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