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가 광주 소재의 한 노인복지관에 쌀을 기탁했다.
특전사동지회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을 찾아 쌀 800㎏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에는 임성록 특전사동지회 고문과, 임 고문과 모찬안 5·18 최초 사망자 고김경철 열사 어머니 임근단 여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을 마련했다.
임 고문은 "5·18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 시민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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