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7년까지 약 655억 들여 농업 대 전환 프로젝트 추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 유기농 에듀캠프, 경축순환 들녘특구 등 조성

경북 울진군은 농촌인구 노령화 극복, 농가소득 증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오는 2027년 까지 65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진군청

이를 위해 ▲유기종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 유기농 에듀캠프 ▲경춘순환 들녘특구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등과 ▲대형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은 오는 2월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11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2억원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왕피천공원 인근 부지 69,706㎡에 유기농복합문화센터(농가맛집, 판매장, 카페 등), 미래농업체험장, 청년유기농사관학교를 운영한다.

현재, 부지 매입이 완료되어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내년도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기농 에듀캠프 조성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비 등 약 21억 원을 들여 스마트팜 비닐온실 4동, 아쿠아포닉스 1동 등 친환경농업 현장실습 교육장 조성과 기존 친환경농업교육장 숙소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유기농사관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부터 매년 약 20명의 친환경 청년농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평해읍 월송들 일원 약 120ha에 기계화 공동영농을 통해 이모작 재배 체계를 확립을 위해 진행되는 경축순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사업비 약 20억 원으로 트랙터, 파종기, 휴립복토기, 선별기계 등 생력화 기계장비를 지원하며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수도작(벼)에서 콩, 밀, 조사료, 양파, 감자 등으로 전환해 소득을 2배 이상 올리고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과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는 지난해 25억원을 들여 임대형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20동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24억 원의 예산으로 20동 이상 재배단지를 조성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농산물 출하기 가격폭락을 방지하고 시기를 조정해 농가소득을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대형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은 지난해 7억원의 예산으로 282㎡을 건립하고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저온저장고 282㎡, 저온선별장 282㎡, 자동포장라인 설치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