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도서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는 광주지역 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수련원, 공연장, 미술관, 체육시설 등 135개소에 설치된다.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무선네트워크 이름으로 'Public Wifi Free', 버스는 'PublicWifi@Bus_Free_0000'으로 접속하면 된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지난해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시민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전체 시내버스, 버스승강장, 교통시설물, 공원, 관공서,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135개소가 추가 개통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시설은 총 3078개소로 늘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에서 운행하는 전체 시내버스의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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