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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호 경남도의원, 경남미래교육 정책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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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호 경남도의원, 경남미래교육 정책에 '쓴소리'

"과다할 정도 예산 집중 투입되었음에도 현재까지 교육적 효과 검증되지 않고 있어"

경남 미래교육 정책의 현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같이 사실은 경남도의회 제4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이찬호 도의원(창원5)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됐다.

이 의원은 25일 "경남교육청은 500억 원을 투입해 미래교육원을 개원했다"며 "교육감 선거를 앞둔 2022년에는 단일항목 최대 금액인 1600억 원을 편성해 약 30만대 스마트단말기를 학생들에게 보급하는 등 총 2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찬호 경남도의회 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이 의원은 또 "스마트 단말기의 활용에서는 교원의 77%가 교육적 활용도에 부정적으로 답했다"면서 "학생의 62%도 학습도구로 스마트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래 교육의 교육적 효과나 그 체감도는 저조해 혼란과 우려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의원은 "'아이톡톡' 또한 성과가 미약해 개발의 불확실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미래교육원 역시 개원 초기이기는 하나 컨텐츠의 구성과 위탁 운영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호 의원은 "경남 미래교육 정책의 현실은 과다할 정도의 예산이 집중 투입되었음에도 현재까지 교육적 효과는 검증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교원·학생·학부모 모두 체감하기 힘든 정책들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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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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