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업발전 위해 '농업대전환 추진'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및 유통혁신 집중

경북 울진군은 올해 민선8기 핵심과제인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대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청

이를 위해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들녘별 기계화 이모작 공동영농 단지 140ha,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20동 조성할 계획 있다.

또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빅히트 가공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개선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주가 농지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평해읍 월송 들녘을 중심으로 콩, 밀, 조사료 등을 140ha조성해 청년은 농기계로 생력재배를 한다.

군은 이를 통해 생산성은 높아지고 경영비는 크게 낮출 수 있어 인근 지역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 분야 ICT 과학영농 선도를 위해 표고버섯 등의 작목을 스마트팜으로 재배,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2지난해 20동의 임대형 표고버섯 스마트팜 설치에 이어 올해도 보조사업으로 20동을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콩, 해방풍, 음나무 등의 지역 대표 특화작물을 이용한 빅히트 가공 상품 개발에 집중 한다.

특히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을 위해 녹색농업대학에서 농산물 마케팅반을 교육하고 현장 컨설팅도 병행 추진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배기술, 가공, 유통 등 농업 전 분야의 경쟁력이 고르게 발전되었을 때 효과가 나타난다”며 “고령화된 울진농업이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