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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에 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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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에 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포함해야”

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協, 백제왕궁 인접 국도 1호선 선형 개선 등 건의

전북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이 익산 왕궁리 인접 국도1호선 선형개선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포함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는 25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280차 월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과 회칙 일부개정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국도1호선 선형개선 건의안에서 “왕궁리유적은 규모와 성격이 밝혀진 국내 유일 고대궁궐유적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지만 국도1호선으로 인해 동-서로 단절돼 보존과 활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전주시의회

협의회는 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도1호선 일부 구간의 지하화 등 선형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단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처리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지금도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완주 수소특화산단 조성까지 이뤄지면 급격한 수송량 증가에 대해 현재 도로가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도내 시군 의장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도로 중심의 물류체계를 철도수송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완주~익산~군산~새만금 신항으로 이어지는 환황해권 물류연계운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채택한 2개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에 보내 안건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밖에 협의회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추진 촉구 건의안도 채택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명칭을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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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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