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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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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 추진

과학영농지원센터에서 토양·농약 등 과학적 분석진단 무료서비스 제공

경남 진주시는 부강한 농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개소한 ‘과학영농지원센터’에서는 토양·잔류농약, 병해충 등에 대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임대서비스와 함께 맞춤형 농기계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으로 농기계임대하고 있다. ⓒ진주시

시 과학영농지원센터가 지난해 분석진단 장비 구입, 조직 정비 등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농업기술센터 연구동 내에 있는 과학영농지원센터는 토양 검정, 농업용수 분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병해충 진단 등의 맞춤형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지역농업인에게 제공하는 시설로 시 농업인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의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과학적 분석정보를 바탕으로 토양에 부족한 성분을 파악해 균형 있는 양분을 공급하고 농작물에 이용하는 수질을 관리해 작물의 건전한 생육을 유도하며 농작물의 잔류농약과 병해충 진단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남부·중부·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작목별 맞춤형 임대 농기계 98종 524대를 구비해 농번기 휴일 운영과 임대료 50% 감면, 전 기종 배송서비스를 시행해 2022년 5712건, 2023년 6511건의 임대실적으로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잔가지파쇄기 19대를 4월 30일까지 무상 임대한다.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회 3일 이내는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소비량 지속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일정 수준의 벼 재배면적을 조정해 쌀 수급과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도입한 제도이다.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며 전략작물은 가루쌀, 밀, 콩, 조사료(라이그라스, 청보리) 등이 해당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작물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두류·옥수수로 확대되며 하계 조사료 대상 농지도 확대된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전략작물 직불제가 확대 시행되므로 대상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으로 과학영농을 하고 있다.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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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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