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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또래코칭 동아리 지원 스쿨코치 참여하세요"

오는 31일까지 공모…전문코치 자격 지닌 20명 내외 위촉 예정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또래코칭 동아리를 지원하는 스쿨코치를 공모한다.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또래코칭 동아리 지원을 위한 '스쿨코치'(또래코칭 지원단)를 공모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또래코칭은 유사한 경험과 가치관이 비슷한 연령의 또래 상호 간 협력과 지지를 통해 정서적인 공감이나 신뢰 관계를 형성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스템이다.

에듀힐링센터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대전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또래코칭 동아리를 운영했다. 초등학교 150곳, 중학교 89곳, 고등학교 62곳, 특성화학교 6곳 등 총 307개교가 1개 이상의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 1만 7116명이 참여했다.

특히 또래코칭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한 스쿨코치 114명을 선발해 지구별 3~5명을 매칭했다. 그 결과 스쿨코치 88명이 197개교(초 105개교, 중 58개교, 고 31개교, 특 3개교)로 찾아가 최대 12시간까지 또래코칭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또래코칭 동아리를 더욱 내실 있고 특색 있게 운영하기 위해 전문코치 자격을 지닌 20명 내외를 공모해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스쿨코치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또래코칭 동아리가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스쿨코치는 에듀힐링센터의 중요한 인적 네트워크로, 내실 있고 특색 있는 또래코칭 동아리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또래코칭 동아리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또래코칭 동아리가 더욱 내실있게 운영돼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안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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