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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둔산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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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둔산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1호 공약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 발표…"재건축‧재개발 등 규제 개선"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1호 공약인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둔산지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1호 공약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는 둔산지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물꼬를 트고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이 예비후보는 "공공주택 부문에서 둔산지구를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안전진단 완화와 용적율 350~400% 상향(현재 180~250% 이하)을 추진할 것"이라며 "층수 규제 폐지로 정주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주택 부문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토지 분할·합병 허용으로 단독 용지내 근생 비율 완화와 건축물의 밀도(용적률)·층고제한을 완화시켜 도시재생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겠다"며 "공공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시켜 주거환경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세권 부문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으로 건축물 용도 완화와 용적률, 층고제한 완화를 통해 상권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며 "기반시설은 입체복합구역 지정과 공공청사의 시설 복합화를 시키고 증가되는 세대수만큼 공원과 녹지도 자연스럽게 비례 확충시켜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행정경험과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살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며 "'서울보다 나은 서구을'을 만들어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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