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어자원 감소,수입 수산물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발전을 위해 어업대전환 프로젝트 통해 수산물 유통 혁신에 나섰다.
군은 어업대전환의 하나로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컨설팅 시범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위해 수도경기·내륙권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군과 용역업체가 협업해 캠브로박스 및 은박박스, 스티로폼 박스 등으로 패키지를 세분화하고, 고속버스 및 냉장 탑차 등으로 나눠 실제 100여 건 이상의 주문을 당일 배송 처리했다.
이를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해 사업을 본궤도로 올리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특히 인근 산 간 지역 수산물 배송 시스템을 추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울진 수산물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신선 수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단계적인 추진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방향의 하나 인 어업대전환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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