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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영하 30도 폭설 속 동계 설한지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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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영하 30도 폭설 속 동계 설한지 훈련 실시

세계 3대 동계 전투 ‘장진호 전투’ 상기...혹한의 눈길 뚫고 완벽한 임무 수행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원들이 동계 설한지 훈련을 하고 있다.ⓒ해병대 1사단 제공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 갖추겠다”

해병대가 어떠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해병대1사단에 따르면 1사단 수색대대 장병 300여 명은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험준하기로 소문난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세계 3대 동계전투인 장진호 전투를 상기하고, 극한의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도의 임무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부대는 수색부대가 수행하는 정찰, 감시, 화력유도 등의 임무들이 작전 성공을 좌우하는 중대한 요소인 만큼 보병대대의 최우수 전투요원 60명을 선발해 함께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훈련은 체감온도 영하 -30℃ 이하에 달하는 설상 지역에서도 급속 기동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설상기동훈련을 시작으로 생존훈련, 응급환자 후송훈련, 팀 단위 전술기동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막바지에는 가상의 적을 상정해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 타격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특히 부대는 훈련에 대비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한 가운데 긴급후송체계를 유지하고, 개인과 팀 단위의 전술전기 숙달 정도를 면밀히 평가해 수준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수색중대장 강동혁 대위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든 ‘물같이 침투해 불같이 타격하고 바람처럼 퇴출하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원들이 동계 설한지 훈련을 하고 있다.ⓒ해병대 1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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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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