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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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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퇴임 한 달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23일 개인 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시민 염태영,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매겠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 ⓒ염태영 예비후보 측

그는 "장삼이사(張三李四·특별하지 않은 이름이나 신분을 가진 평범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거리에서, 시장에서, 동네 사랑방에서, 미용실에서, 도서관에서 어르신과 회사원, 주부, 알바생, 택시기사, 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택배기사, 자영업자 등 각계의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며 "정치가 그만 좀 싸우고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말씀,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하니 이를 좀 해결해달라는 호소, 그리고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말씀은 뜨겁고 단호하고 분명했다. 그것은 바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였다"며 "현장은 늘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엄한 선생님이다. 지난 한 달동안 더 결기를 다졌다.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염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경제부지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출판기념회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시장·부지사 재임 시절 인연을 맺은 기업인·시민과의 만남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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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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