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관저·도안권을 최고 수준의 행정편의 서비스와 교육·문화·예술·복지를 누리는 최고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오는 4월 총선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관저·도안권은 서구갑 인구 25만여 명 중에 43%인 1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20~40대 비중이 45%(5만여 명)에 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부족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결혼·출산 아이돌봄에 대한 관심이 많고 또한 문화와 예술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강한 특징을 갖고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응답하는 민생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불편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 맞춤형 돌봄과 문화 교육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구 제2청사 및 종합복지관 건립, 대전 제3 시립도서관 건립,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립,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 등을 제시했다.
불편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가수원~논산역 호남선 철도 고속화사업, 새말지구(가수원역) 주거산업복합단지 조성, 가수원역~조차장역 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서대전IC 만남의 광장 조성, 구봉지구 교육연수타운 클러스터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계룡~신탄진)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주민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선 가수원동 근린공원·복합커뮤니티 조성, 구봉산~노루벌 연결 둘레길 조성, 관저동 원앙마을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관저동 저수조부지(다온숲3)에 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 공약을 내놨다.
이와 함께 장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저출생 종합대책'에 대해 "국가의 출산·돌봄 책임을 강화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을 망라하는 획기적인 정책 패키지"라며 "민주당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모든 신혼부부의 기초자산 형성을 국가가 직접 지원하기 위해 결혼시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 만기 1억 원 대출을 지원하고, 주거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2자녀 출산시 24평, 3자녀 출산시 33평 분양전환 공공임대아파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장 예비후보는"서구청장 재임 시절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주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공직생활 34년, 재선 서구청장으로 쌓은 경험과 실력을 서구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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