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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추락에 천막 날림까지" 한파·강풍주의보 발효된 부산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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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추락에 천막 날림까지" 한파·강풍주의보 발효된 부산서 피해

23일 오전 기준 피해 신고 4건 집계...부산소방,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한파·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천막이 날리고 간판 추락 위험 신고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한파,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는 모두 4건 집계됐다.

신고된 내용은 슬레이트 조각이 나무에 걸리거나 간판 추락 위험, 천막 날림 등으로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했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때 내려진다.

특히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결빙, 동파 등의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슬레이트가 이탈해 나무에 걸려 있다.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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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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