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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에 '충남 국제 마른김 거래소' 개설·본격 운영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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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에 '충남 국제 마른김 거래소' 개설·본격 운영 들어가

국제 바이어들 직접 방문해 현장 입찰 방식 운영…중저가 개별 입찰 방지로 제 값 받을 수 있어

▲서천군에 문을 연 '충남 국제 마른김 거래소'가 개소식(사진)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

충남도는 서천군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충남 국제 마른김 거래소'가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거래소는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관련 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4억 4500만원(국비 2억 500만 원, 도비 1억 200만 원, 군비 1억 200만 원, 자부담 3600만 원)을 투입해 서천군 서면 월리 김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마련했다.

도는 국제 바이어가 직접 거래소를 방문해 우수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보고 현장 입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만큼 고품질의 마른김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날 개소식에는 서천김6차 산업화사업단 주관으로 8개국 30여 명의 국제 바이어가 참석해 입찰에 참여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국제 마른김 거래소 개소로 마른김 유통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가격도 투명하게 형성될 것”이라며 “지역 어가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우 서천김 6차산업화 단장도 “국제 마른김 거래소 개소를 기반으로 세계 속에 서천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 거래소가 문을 열기 전 마른김은 외국 바이어들이 업체를 개별 방문해 수출 계약을 추진하면서 시세가 불명확한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고품질의 상품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중저가로 수출 계약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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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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