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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의원 리턴매치 정읍고창, 선거법 위반 여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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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의원 리턴매치 정읍고창, 선거법 위반 여부 공방

윤준병 현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간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전북 정읍·고창 선거구가 선거법 위반 여부의 공방으로 뜨겁게 가열되고 있다.

22일 유성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윤준병 예비후보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앞선다고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언론사 보도에 나와 있지 않은 수치로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공개 이전 자료라고 밝혔다.

▲유성엽 예비후보 ⓒ연합뉴스

유성엽 예비후보 측은 "윤준병 예비후보가 어떻게 해서 해당 여론조사의 결과 내용을 미리 알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용을 올렸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북지역 한 일간지는 지난 13일과 14일에 여론조사를 했고, 해당 언론사는 공표시점 1시간 뒤인 16일 새벽 4시에 결과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윤준병 예비후보가 같은 날 오전 7시53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것이 공방의 발단이 됐다.

유성엽 예비후보 측은 "윤준병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공표한 내용 중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의 공식 공개시점인 24시간 뒤 17일 오전 3시 이후에야 공개되는 결과지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이라며 "현행 민주당의 경선룰을 외면한 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작적으로 정리 공표한 것은 명백한 허위논평이며 유권자들을 기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준병 예비후보 ⓒ윤준병 예비후보 페북 캡처

윤준병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여론조사 공표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내용으로 공직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노회한 정치꾼이 고소고발을 악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윤준병 예비후보는 "정읍·고창 주민들은 허위사실을 분별해 낼 수 있는 깨어있는 시민"이라며 유성엽 예비후보를 '고발왕'이라고 말하는 등 전·현직 의원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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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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