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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총선] 이상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지역경제⋅복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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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총선] 이상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지역경제⋅복지' 공약 발표

더 든든한 지역경제⋅더 촘촘한 맞춤형 복지로 ‘활력 포항’ 약속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에 따른 취수원의 다변화 녹색사업 필요성” 강조

동빈대교-폐쇄된 포스코 1고로 박물관 연계한 대교건설

전국 최대규모 ‘SNS영상종합지원센터’ 구축

‘포항형’ 저출산 대책 및 행복가족 정책 전력

오는 4월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남⋅울릉 지역에 출마한 이상휘 예비후보는 2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울릉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춤형 복지를 위한 ‘살림살이 잘’, ‘사람살이 잘’ 주제로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이날 “그동안의 중앙무대 활동을 하면서도 수시로 고향 포항에 내려와서 삶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시민들께서 생생하게 들려주신 이야기들을 잊지 않고 하나하나 정리해 왔던 것”이라며 “우리 포항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 과연 필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꼼꼼하게 챙겨왔던 부분들”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더 든든한 지역경제⋅더 촘촘한 맞춤형 복지로 ‘활력 포항’ 만들기 위해 ▲해수 담수화로 생활⋅공업용수 확보 ▲동빈대교~포스코 1고로 박물관 연계 대교 건설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SNS영상종합지원센터) ▲저출산 대책과 행복가족 정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바닷물을 민물로 바꿔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해수 담수화 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포항은 이차전지 등 기업의 입주와 투자 유치가 크게 늘면서 공업용수 등이 부족이 전망되는 만큼 바닷물에서 염분 등을 제거해서 순도 높은 생활⋅공업용수 등을 얻는 해수 담수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은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거리가 먼 안동댐과 임하댐의 원수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놓여있어 대규모 용수 확보를 위해 다목적댐이 필요하다는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막대한 건설 비용과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순도 높은 생활·공업용수를 얻어내는 기술력은 대한민국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울진원전 1기를 해수담수화 전용으로 해 생산한다면 물 부족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현재 건설 중인 ‘동빈대교’와 포스코 1고로 박물관 연계 대교건설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2026년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그동안 이 구간을 통과하는데 10분 정도의 소요 시간이 3~4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송도를 통해 가는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도로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계 대교를 통해 포스코 1고로를 박물관화 해 철강관광지화 시키고, 차량흐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효과 외에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해양관광과 산업관광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전국 최대규모이자, 유일한 ‘SNS 영상제작·종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청년창업과 취업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저출산 대책과 행복가족 정책’과 관련해서는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포항형 청년 블루 하우스’건립으로 상대동과 해도동, 송도동 등 구도심과 전통시장 주변의 노후화된 주택의 재개발을 통해 청년영구임대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출산가구, 다자녀가구에 우선 입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포항형 아이 돌봄비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매달 30만원의 조부모 돌봄 수당과 함께 만 24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아를 둔 다자녀, 한부모, 맞벌이 가정에 오후 4시부터 퇴근 시간까지 월 40시간의 돌볼경우에 지원하기로 했다

셋째, ‘맘든든 교육을 통한 여성 일자리 사업확충’과 관련해 보육환경의 변화로 보육 서비스 질 재고가 핵심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대 영아비율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보조교사를 경력단절 여성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확충된 인원으로 아동 돌봄에 투입함으로써 인력 부족으로 생기는 영아 방임 등의 학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건강한 꽃중년 아름다운 노후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100세시대에 65~85세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지역 대학과 연계해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점점 축소되어 가고 있는 지역대학도 함께 살릴 예정이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가칭 꽃중년대학을 개설해 시사문제, 노인복지, 정치, 법률, 경제, 예술, 문화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사회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노년층이 건전함과 행복감을 얻어 건강한 사회로 갈 수 있게 작은 부분까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경제지도’를 그려나가 새로운 포항을 힘 있는 정치를 통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2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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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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