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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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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길이 5m 81cm, 둘레 2m 81cm 불법포획 흔적 없어

경북 포항 호미곶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조업 중이던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 1.2km(0.65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20톤급, 정치망)로 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

A호 선장 B씨(70대, 남)는“작업 중에 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A호가 송도수협위판장에 입항하는 시간에 맞춰 현장에 나가 고래를 확인했다.

그물에 걸린 고래는 길이가 길이 5m 81cm, 둘레 2m 81cm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밍크고래는 위판이 가능해 A호 선장에게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포항해경이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를 검사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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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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