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월 5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상향해 연중 10% 상시 할인 판매하고 설 명절이 있는 2월의 경우 구매 한도를 월 100만 원까지 올려 판매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발행된 고창사랑상품권은 명실공히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 80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현재 가맹점 수는 2900개에 이르고 있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환전율도 90%를 넘어서고 있으며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군민 생활경제에 어려움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고창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군민 가계 부담도 덜고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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