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서장 최홍범)가 '여수 여성일상지킴이단' 20명을 위촉하고 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스토킹 등 이상동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여성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고 여성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지역 여성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상지킴이단 대표는"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여기 모인 위원분들과 함께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반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성 안전 치안대책을 내실있게 운영해 여성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정성치안의 일환으로 발족된 '여수 여성일상지킴이'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여성이 불안해하는 요소와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이를 공감한 시민이 직접 여성안전 정책에 대한 홍보와 여성대상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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