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다중이용시설 이용환경 개선사업으로 진도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2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진도읍 철마광장의 공중화장실을 포함해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절수형 위생기구 ▲LED조명‧간접조명 ▲환경친화적 칸막이 ▲어린이 전용 대변기 등을 교체·설치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한층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진도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20개소에 불법촬영에 대비한 안심벨, 비상램프를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재권 진도군환경수질과장은 "이번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으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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