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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산물 유통구조 구축...푸드플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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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산물 유통구조 구축...푸드플랜 사업 추진

440억 투입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구미생산 농산물도 공급

경북 구미시는 유통구조 간소화로 유통비용을 줄여 농가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틀 마련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인들이 노력한 농산물을 공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한다. 아울러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는 무상급식비 348억원과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 92억원을 유치원과 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관내 140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공급 계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구미 생산 농산물을 연간 40억원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아읍 이례리에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이하 APC) 건립을 연말 목표로 준공할 계획이다. APC가 준공되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농산물 규격출하(포장재) 지원 9억원, 농산물 홍보‧마케팅비 3.5억원으로 구미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팜 관련 지원 7.3억원, 농자재 지원 등에 5.8억원을 편성해 생산량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8개월 동안 13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23억원 이상의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며 로컬푸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 지원, 푸드플랜 기반구축,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원예특작 생산 지원 등으로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종합구상ⓒ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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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석

대구경북취재본부 백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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