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동해앞바다 풍랑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오후 5시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6m이상 강한 돌풍과 최대 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은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에 들어간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림 등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행락객은 해안출입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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