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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토론회 D-1 … "새만금을 첨단산업 '퍼스트 무버'로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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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토론회 D-1 … "새만금을 첨단산업 '퍼스트 무버'로 조성하자"

전북 서해안의 새만금이 새로운 시대를 향하고 있다. 드넓은 바다를 메워 육지로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된 지 어연 30여년이 흘렀고, 지난해에만 민간투자 10조원을 담아낸 '기업유치의 거대한 물그릇'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 기업유치의 성공을 새만금 전체로 확산해가는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 새만금 방조제 준공과 내부개발을 '새만금 1.0시대'라고 한다면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의 선도자, '퍼스트 무버'로 조성해 기업 투자를 끌어내는 '새만금 2.0시대'를 활짝 열어가야 한다.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19일 오후 2시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새만금 2.0시대의 개막과 새로운 과제'에 대한 긴급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이다.

▲새만금 간선도로인 동서도로와 남북도로에 건설된 대교의 웅장한 모습. ⓒ전북도

전북 정치권과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작년 9월 26일 <프레시안> 전북본부가 주최한 '새만금과 전북의 미래'의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진지한 '토론의 장(場)'이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대규모 전문용역을 1월 중 발주하는 등 재수립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2개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학술‧기술 분야를 구분하여 전문용역을 조속히 발주할 계획이다.

급박하는 돌아가는 '새만금 2.0시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전북의 미래를 양보해야 할 수 있다. 그래서 <프레시안> 전북본부는 자타가 공인하는 새만금 전문가인 이원택 국회의원(부안김제)과 신영대 국회의원(군산)을 초빙해 '새만금의 위기와 도전, 향후 비전' 등을 듣기 위해 긴급히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와 오은미 전북도의원(진보당, 순창) 등 새만금 개발에 깊이 고민해온 전문가 2명의 주제발표도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 전북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지방자치연구소장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이성구 (사)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회장 △이경호 새만금개발청 기획재정담당관 △한승우 전주시의원(녹색연합 새만금살리기위원장)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게 된다.

▲새만금 항공사진 ⓒ전북도

때마침 전북특별자치도가 128년 만에 18일 출범하는 등 새만금 현안의 탄력적 추진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토론회가 전북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인 전북취재본부장은 "정부가 다시 그리겠다는 '새만금 내부개발 빅피처'에는 무엇이 어떤 방식으로 담겨야 할지, 문제가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그리고 아직도 새만금은 '전북의 미래'가 될 수 있는지를 실체적으로 점검해보고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는 앞으로도 전북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새만금 등 지역 현안의 발전적 전기 마련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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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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