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지난 16일 미국 LA로 출국했다. 여주시와 LA한인회가 2019년 5월 체결한 우호교류 협약 프로그램 일정(1월16일~26일)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애초 여주시를 비롯해 전북 전주시, 중국 연길시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나, 중국 연길시가 빠지면서 여주시-전주시-LA한인회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은 LA한인회 방문, 언론사 인터뷰, 도산 안창호 선생 생가 방문, LA소방국·경찰국 방문, 그린데링 소녀상 방문, 농심아메리카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Rise Kohyang High School에서 이틀간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LA한인회 청소년들이 3박 4일 일정으로 경기 여주시를 답방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청소년들이 국제화 감각을 익히고 국내·외 친구들과 많은 체험을 하고 우정을 쌓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미국과 한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여주시와 LA한인회 간에 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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