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박혜경이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해 작품 2점을 기부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지난 16일 박혜경에게서 직접 그린 작품 2점(1000여만 원 상당)을 기부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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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 기부는 출소 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박혜경은 "과거 성대에 혹이 생겨 노래를 하기 힘들었던 시절 꽃을 통해 위로받았고, 기적같이 노래를 다시 부를 수 있게 된 현재는 꽃을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출소 후 어려움이 있는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들 또한 힘든 상황이 있어도 작품을 보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길 바란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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