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장관 17일 익산 방문 … 현안 '고강도 지원 발언' 나올까?

박상우 국토부장관이 17일 전북 익산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익산시의 대형 국책사업이나 SOC,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에 대한 지원 발언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박상우 장관은 지난달 26일 취임한 이후 전북방문 일정으로 17일 익산국토관리청과 익산역 문화로 도시재생 현장, 익산식품클러스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 장관의 방문 소식에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겸 물가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의 익산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익산시갑)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흥 의원은 "익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데 익산을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방문해준 장관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민께도 새해를 맞아 희망찬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