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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 1번지 '전주을'…더불어민주당, 전략선거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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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 1번지 '전주을'…더불어민주당, 전략선거구 지정

최종 확정시까지 공천신청 접수 제외…전주을 출마 6명 허탈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전주을 등 전국 17개 지역구를 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구는 당초 15일부터 20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전략선거구 확정 시까지 신청이 제외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7개 선거구와 현역 의원 탈당 지역 10개 선거구 등 모두 17개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현역 의원 탈당 지역을 보면 △인천 남동구을 △부평구갑 △광주 서구을 △대전 유성구을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남양주갑 △화성시을 △충남 천안시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전북 전주시을 10개 지역이다.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은 △서울 중구성동구갑 △서대문구갑 △대전 서구갑 △세종 세종특별자치시갑 △경기 수원시무 △경기 의정부시갑 △경기 용인시정 등 7개 지역이다

민주당의 전략선거구는 선거전략상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구에 한해 전략대상으로 지정하게 되며, 경선, 단수공천, 전략공천자 모집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민주당은 17개 전략지역구를 제외한 전국 236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20일까지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는다.

현재 전북의 정치 1번지인 더불어민주당 전주을지역구에는 현역인 양경숙 의원과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 성치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등 6명이 이미 도전장을 낸 상태였다.

이번 전주을 전략선거구 지정으로 이미 도전장을 낸 6명의 후보들은 허탈감에 빠지게 됐다.

최근 이 지역은 이성윤 검사장의 전주을에 전략공천설이 대두된 지역구다.

여기에 전주을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여권에서 정운천 의원(비례대표)까지 출마가 예상돼 해 도내에서는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지역구다.

전북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민주당의 전략공천 지역구 발표는 당헌당규상 해당 지역으로써 최종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총선기획단에서 이른바 '올드보이'의 경선 참여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반 공천관리위원회에 넘김으로써 전주병 지역구에 재도전하는 정동영 전 의장의 거취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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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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