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탈당한다는 기자회견을 연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은 14일 보도를 통해 제3지대 신당의 하나인 '새로운 선택' 창당에 관여하며 당적 논란에 휩싸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5일 탈당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류 의원의 탈당 시점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류 의원 주변과 정의당 내에서는 그가 15일 거취 발표와 함께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과 정의당 징계위원회가 19일 열리는 만큼 소명 절차를 마무리하고 탈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류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금태섭 전 의원 등과 새로운 선택 창당 작업을 함께해왔다.
이에 정의당은 류 의원이 명백히 해당(害黨) 행위를 했다며 탈당을 요구하는 한편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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