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한 종돈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상 3층 3623㎡ 규모의 돈사 1개동이 불에 타고 돼지 5500여 마리가 폐사됐다고 소방당국이 지난 10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7시43분 소방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66대와 인력 85명 등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김천시 대덕면의 한 염소농장 화재로 염소 23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겨울철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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