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된 PT방식의 인스타그램 온라인 생중계 공약 발표라는 신선한 방식으로 3호 공약 ‘청년·여성·가족 도약 6종 패키지’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최우영 예비후보에 따르면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연령이 41.2세로 경북 22개 시·군 중 가장 젊은 도시로 조사됐지만, 지난해 1월 청년인구(만 19~39세)는 11만5956명으로 2018년 대비 15% 감소해 청년인구 유출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청년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 △청년스타트업 육성 특별법 제정(제조업에서 아이디어 산업으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전세대출이자·월세자금 연 500만원까지 3년간 지원) △중소기업 청년 복지카드 지원사업(연간 100만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여성·가족 도약을 위한 로드맵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이용료·산후도우미 지원사업(이용료 100% 및 산후도우미 1개월 지원) △아가·맘센터 설치(임신과 출산, 보육서비스 제공) △손주 돌보미 사업(손주 양육 조부모에게 월 24만원 수당 제공) 등의 정책도 밝혔다.
또, 그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취업자 지원을 제공하고 나아가 여성의 인권·복지 신장과 육아를 지원하는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아이, 청년, 어르신 등 전 세대의 정착을 유도해 구미를 3대가 행복한 살맛나는 활력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약발표는 구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후보자의 일방적인 공약발표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이 주목받았고,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 공약 발표라는 획기적인 방식이 대한민국 선거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최 후보는 “아무리 좋은 공약이라도 시민께서 알지 못하면 그 공약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전해야 시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겠다”고 전하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일·가정’이 양립되는 여성·육아·가족특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우영 예비후보는 당·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달 12일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경청하고 만들어낸 맞춤형 공약을 비롯해 ‘영(O) 서포터즈 모집’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2040세대 인기를 기반으로 모든 연령층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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