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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한동훈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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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한동훈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일할 준비 돼 있다...박완수 경남도지사 비롯 최형두·강기윤 등 12명 국회의원 있다"

"경남의 정신으로 이 나라의 난제들을 해결하겠다. 경남의 정신으로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신년 인사회를 했다.

한 위원장은 "경남은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다"며 "과거 315 의거는 역사의 중요한 장면에서 경남은 대한민국의 그 해결책을 내세운 곳이다. 그래서 경남 도민들을 깊이 존경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국민의힘 경남은 일 잘할 준비가 돼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최형두·강기윤·윤한홍·정점식·서일준·조해진·윤영석·김태호·김영선·이달곤, 강민국·박대출 의원을 보유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 위원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신 곳이 바로 이 경남의 바다 노량이었다"면서 "이 충무공은 23전 23승 불패신화를 이루셨다. 그 중 20승이 바로 이 경남의 바다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저는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충무공의 위대한 인품을 근처에도 이르지 못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이 분을 가히 아무도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으로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여기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필두로 해서 경남에 의원님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구도적으로 추진한 우주항공청법이 경남은 원자력 산업과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도시에서 우주항공 기술까지 선도하는 도시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서 "재판을 지연시켜서 방탄을 하는 사례와 방탄으로 재판 지연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겠다.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늘어진 재판 기간 동안에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맞손을 잡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태용 김해시장(뒷줄 오른쪽 두번째)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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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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