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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3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 농촌인력 중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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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3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 농촌인력 중계 사업 선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비 등 총 2억7천여만 원 확보, 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전북 무주군이 3년 연속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큰 힘이되고 있다.

2022년 필리핀 마라곤돈군과의 MOU 체결 후 공공형 계절근로자 71명을 고용, 총 2,330농가에 7,758명의 인력을 제공하며 일손 부족을 해소했던 무주군이 올해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운영비 1억1000만 원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비 1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따라서 올해도 국내 · 외 인력 확보에 필요한 정부 지원도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명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필요할 때 노동력을 제공받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3월부터는 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것으로, 농협에서는 일손이 필요하지만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그에 따른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주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과 급여 지급, 숙식 등을 담당하며 무주군에서는 항공료와 산재보험료, 버스 임차료 등 교통비, 간식비, 인건비, 중식 재료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 복리후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3월부터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에서 운영하게 될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촌과 도시지역의 유휴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알선 ·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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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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